전시회, 아미, 내일(미래) 3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터뷰

 

Q. 전시회에 가 본적이 있나요?
JK: 최근에 가려고 했는데 그 뭐야 예술의 전당인가. 거기 한 에어리어에서 한 걸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갔습니다. 영상물이 있는 그런 전시가 있으면 한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아요, 뭐, 제가 그림 예술을 잘 모르기 때문에, 그림을 봐도 영감을 얻는 게 없기 때문에 영상 같은 거를, 좀 움직이는 전시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.

 

Q. 두 번째 전시회, 어떤 기분이 드나요? 
JK: 일단 우리가 많이 성장했구나. 성장을 하고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이렇게 큰 전시회를 열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, 저희가 이때까지 쌓아왔던 것들로 그렇게 큰 데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게, 그 전시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좀 신기한 것 같아요.

 

Q. '나'의 미래를 전시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?

JK: 제 전시회는 12평이면 충분할 거 같은데요? 제 전시회... 딱히 뭐... 별로 없을 거 같아요. 영상? 내가 찍은 영상들로, 제가 아까 말했듯이 그런 전시회도 해보고 싶고. 만약에 한다면. 어쨌든 전시를 한다는 건 전시를 할 만한 것들, 이유가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. 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살아온 거에 저를 거쳐간 것들 뭐 물건도 될 수 있고, 살면서 저를 거쳐간 것들로 무언가 전시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.

Q. '아미'와의 미래를 꿈꾸며 선택한 '오늘'의 행동은 뭐가 있을까요?

JK: 아미들과 아미를 위해서 골든 클로젯 필름을 한 번 더 제작하기 위해 카메라를 구해서 카메라 편집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. 네 오늘부터 할 것 같아요.

 

Q. '아미'들의 내일은 어땠으면 좋곘나요?
JK: 각자 사는 환경이 많이 다를 테지만 그 환경 속에서 좀 행복 같은 걸 찾았으면 좋겠어요,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마냥 힘들고 그렇지만은 않고. 그래도 행복한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. 그 속에.

 

Q.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?

JK: Love yourself. 당신을 사랑하세요. 본인을. 저는 솔직히 남보다는 본인을 먼저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, 그래서 남을 사랑하기 전에 자신한테 필요한 것들 아니면 자신이 1순위가 된 상태로 좀 생각을 하면서 행복하게 아프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, 

 

Q. '오,늘'로 2행시를 지어주세요.

JK: 근데 글자 틀려도 돼요? 발음만 비슷하면 돼요? 안 되나?
(오) 오늘처럼.
(늘) 늙어가길.